또 하나의 시선
2009. 6. 13. 22:15
위키백과사전
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바로 위키백과사전으로 연결되는 경우를 종종 경험했을 것이다.
나 역시 위키백과사전 덕을 꽤 보고 있음에도 정작 '위키피디아'에 대해선 그다지 아는바가 없었다.
온라인 백과사전이라는 것 외엔. 오늘 신문과 인터넷에서 동시에 위키백과사전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었고 그 기원과 역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접할 수 있었다.
위키피디아에 수록된 '위키백과사전'에 대한 설명을 그대로 옮겨본다.
"전 세계 네티즌들이 참여해 만드는 온라인 백과사전이다.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표제어 설명을
고칠 수 있고 저작권이 없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. 최초의 위키피디아는 영문판으로 2001년
미국인 지미 웨일스와 래리 생거가 만들었다. 비영리단체 위키미디어 재단이 관리하고 있으며
2008년 5월 현재 253개의 언어로 구성된 사전이 만들어지고 있다. "
오늘 기사가 난 것은 한국어로 만들어진 위키피디아 표제수가 10만 단어를 넘어섰기 때문이다.
12일 위키피디아에 수록된 한국어 표제어는 10만 793개로 집계되었다고 한다.
2002년 10월 12일 첫 표제어인 '지미 카터' 가 등록되었고 그로부터 7년 후 2009년 10만번째 표제어
'액세스권'(언론접근법)이 등록되었다고 한다. 영어(290만 4000)나 다른 유럽어권(90만~50만 사이)
은 물론이고 같은 아시아권인 일본(59만)이나 중국(25만)에 비해서도 그 표제어수는 아직은 비교가 안될만큼 적다. 인터넷 사용자수가 많아 흔히 인터넷 강국이라고 불리는 것에 비해서 네티즌들의 참여도는 매우 저조한 편이다.
누구나 편집에 참여 할 수 있는 '열린 사전'이자 늘 어떤 완성을 향해 덧붙이고 삭제하는 수정기능을 가진 현재진행형 사전! 앞으론 검색만 해서 정보를 얻어갈 것만 아니라 관심있는 분야나 단어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제공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.
나도 한 번 표제어 등록해볼까?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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