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이 낮에게
2009. 1. 28. 00:25
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
오늘 다락방에 올린 마지막 포스트이다. 왠지 이 글은 이곳에다가도 올려야 할 것 같아서..
다락방에서의 마지막 밤
오늘로서 다락방은 만 5년 2개월하고 보름이 지났다.
막상 마지막 포스트를 쓰려하니 할 이야기도 하고 싶었던 말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.
그동안 마음속에서 웅얼거리던 것들이 오늘은 (어째)조용하기만 하다.
여러사람들이 떠났고 지금 남아있는 블로거들도 언젠가는 이곳을 떠날차비를 할 것이다.
엠파스라는 포털과 엠파스 블로그라는 이름은 기억속에서만 존재하겠지..
다락방에서의 시절을 이렇게 마무리 하련다.
이곳에서 보냈던 시간들과 이곳을 찾아주었던 사람들과의 교우를 추억하며..
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올린다.
Cavalleria Rusticana는 <시골기사도>라는 뜻인데 마스카니의 오페라이고 이곡은 간주곡이다.
*
Pietro Mascani 마스카니 - Cavalleria Rusticana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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